신한운용, 연 4% 배당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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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금에 투자하면서 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월배당 ETF,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재원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 김기덕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 가격 상승률이 주요 자산의 성과를 크게 상회하면서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변모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투자했을 때 이자나 배당을 주지 않는 자산인 금 투자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으로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고 말했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첫 월배당은 2025년 5월 2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의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기 때문에 김치 프리미엄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 이연 효과가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