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7기 모집

5개 전형서 90개 스타트업 선발
체계적인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제공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보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제17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총 5개 전형에서 90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넷제로 챌린지X 전형을 신설해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팅 → 금융지원 → 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정 기업에는 민간 창업기획자(AC)와 함께 비즈니스모델 진단과 성장 전략 수립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증·투자, 해외진출·창업공간 입주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참여 기회와 함께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 성장성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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