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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고,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이후 외교는 고립되고, 경제는 추락했으며, 민생은 파탄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해 핵심 산업 협력을 차단했고, 철강·알루미늄에는 25%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심각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헌법을 유린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내란죄로 구속되었던 그가 석방되었고, 다시 권력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자치와 분권을 지키는 것이 곧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파면 결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며, 민생을 다시 살리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킬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