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울산공장에 물류시설 건립…“수출 증가 대비”

226억원 투입…내년 4월 완공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뚜기가 울산삼남공장에 물류시설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짓는다.

오뚜기는 14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에 있는 오뚜기 울산삼남공장에서 물류시설인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오뚜기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226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100㎡(4568평) 규모다. 수출 물류량 증가에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총 9910PLT(팰릿)의 보관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하루 최대 입고량 780PLT, 출고량 720PLT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해당 센터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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