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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마인즈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건강한 수면 관리 방법을 제안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날로 매년 춘분 전 금요일에 개최된다. 올해는 3월 14일로, ‘Make Sleep Health a Priority’이 주제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안정에도 필수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 비만, 심혈관 질환,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하버드 의과 대학에 따르면, 충분히 수면을 취한 사람들은 면역 반응이 더 강력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또한, 정신적 웰빙과 수면의 관계를 다룬 연구도 있다. 성인 남녀 95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들은 우울 증상의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텐마인즈에 따르면, 효과적인 수면 건강을 유지하려면 우선 수면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을 점검하고 관찰해야 한다. 하루의 마무리인 수면은 그날 먹은 음식, 신체 활동, 운동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정 음식은 수면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각 수면장애에 맞는 수면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혁신적인 수면 기술이 등장하면서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도 가능해졌다. 스마트 수면 기기와 앱을 연동해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고민하는 경우에 코골이 완화 베개를 사용하면 수면 자세를 개선하고 기도를 열어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베개는 개인의 수면 및 수면장애 패턴에 맞춰 설계되어, 보다 질 높은 수면을 제공한다.
수면 건강 유지는 단순히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요인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수면 환경을 최적화해 질높은 수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수면은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발전된 슬립테크와 디지털 헬스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인 맞춤형 수면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