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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16. [뉴시스]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 190여개 인권단체 소속 200여명은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앞두고 16일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계엄 이후 반중 정서를 부추기는 극우세력의 선동으로 동포와 이주민에 대한 혐오 표현을 넘어 물리적 폭력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혐오와 차별 선동을 강력하게 처벌하고 정치권은 동조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명동을 거쳐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