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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캐나다 1호점 [더벤티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리치몬드에 해외 첫 번째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벤티는 지난해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THEVENTI VANCOUVER CANADA INC’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벤티의 해외 첫 매장은 리치몬드 NO.3 로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지하철역과 대형 쇼핑몰, 은행 및 시청,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다.
매장 인테리어는 국내 지점과 동일하게 브랜드 대표 색상인 보라색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는 ‘메이플딥라떼’, ‘런던포그’, ‘하모니차이라떼’ 등을 개발했다. 또한, 더벤티의 전통적 한국 식재료 기반 메뉴인 율무, 미숫가루 음료 등과 함께 한국과 캐나다 문화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더벤티는 국내에서 구축한 합리적인 고품질 커피 포지셔닝을 캐나다 시장에도 적용하여, 글로벌 커피 브랜드 대비 고품질의 커피를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제공한다. 고객 서비스 시스템 측면에서도 키오스크와 전용 앱을 통한 모바일 주문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도 더벤티의 핵심가치인 합리적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며 “오는 4월에는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가 활발한 코퀴틀람 지역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 캐나다 서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