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카테고리에서 38배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38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셀러(판매자) 입점 수도 전월 대비 180%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다.

대표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1배 증가했다. 인기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배 상승했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국내 40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5~45세 고객층을 겨냥한 상품이 매일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00억 페스타’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 여러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성장판을 넓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국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신규 입점 시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 0% 정책을 지원한다. 연간 판매액(GMV)이 5억원 이하인 셀러를 대상으로 1년간 50%의 수수료를 환급하는 파격적인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 업계의 중소 및 소상공인 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입점 셀러들이 판로를 넓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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