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재발·전이까지 보장”···흥국생명, 신규 특약 2종 출시

전이암·원발암·잔여암 보장···생활자금 지원도


[흥국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암 재발과 전이를 폭넓게 보장하는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 등 신규 특약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특약은 기존 보험상품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던 암 재발·전이 영역을 새롭게 담은 첫 사례다.

먼저 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피보험자가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첫 번째 암을 포함해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전이암, 새로운 원발암은 물론 재발암과 잔여암 모두 보장한다. 특히 재진단암 보장 개시일을 1년으로 설정해 짧은 기간 내 재진단 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재진단암 특약이 재진단암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비교해 실질적인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암이 전이된 경우 진단 확정 시부터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초기에는 최소 36개월 동안 보증 지급하고, 이후에도 종신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흥국생명은 “암 치료로 인한 장기적인 소득 단절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들 특약은 흥국생명의 주력 상품인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무)다재다능1540보험 ▷(무)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 ▷(무)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무)다사랑암보험 등에서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암 치료 전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단계별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