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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김민선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주 종목 500m에서 출전, 빙속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16일 오전 1시 3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레이스를 펼친다.
이 종목에서 ‘여제’ 이상화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하면서 끊긴 명맥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주니어 시절 이상화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포스트 이상화’로 기대를 모은 김민선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이 종목 7위에 올랐다.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성장하며 세 번째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엔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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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이나현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연합] |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내 주목받은 이나현은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틀어 여자 500m 랭킹 포인트 4위에 자리해 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번 대회 첫 종목인 10일 여자 1000m에서는 이나현이 9위(1분 15초 76)에 오르며 한국 선수 올림픽 여자 1000m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 김민선은 1분 16초 24의 기록으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아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15일 열린 남자 500m에서도 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12위에 머물며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