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지만 다른 ‘라 바야데르’…투톱 발레단의 진검승부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라 바야데르’. 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결말로 관객을 맞이한다. [유니버설발레단·국립발레단 제공 국내 양대 발레단의 ‘가을 대전’이 시작됐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한 달 간격으로 …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라 바야데르’. 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결말로 관객을 맞이한다. [유니버설발레단·국립발레단 제공 국내 양대 발레단의 ‘가을 대전’이 시작됐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한 달 간격으로 …
“남자가 무슨 발레를 하냐.” 아버지의 단호함에도 13살 소년은 자신의 반짝이는 꿈을 굽히지 않았다. 묵묵히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였다. 내내 꿋꿋했던 소년은 어느 날 눈물을 뚝뚝 흘렸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장기 오디션 …
서울 강남구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29일까지 연권모(b.1996)와 정현수(b.1996) 작가의 사진전 ‘FINSTA’가 열린다. 가짜·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의 개념을 차용한 이번 전시는 필터 없는 일상의 진정성과 솔직한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을 만날 수 …
쓰레기의 세계사/로만 쾨스터 지음, 김지현 옮김/흐름출판 인류의 역사는 쓰레기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가 한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한 약 1만년 전부터 사람은 필요없는 것을 버려왔고, 그렇게 모인 쓰레기를 처리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도시가 …
예술의 역사/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소소의책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들어가려면 여성은 나체여야 하나요?’ 1985년 미국 뉴욕에서 만들어진 단체 ‘게릴라 걸스’는 이런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거리 곳곳에 붙였다. 포스터에는 남성의 …
▶술꾼들의 모국어(권여선 지음, 한겨레출판)=유수의 문학상을 휩쓴 소설가 권여선이 풀어헤치는 먹고 마시는 이야기 보따리에 홀리지 않을 재간이 없다. 작가의 유일한 산문집 ‘오늘 뭐 먹지?’ 6주년 기념 개정판이 출간된 것. 맛깔나는 입담에 반한 …
우 작가의 신작소설 ‘시티-뷰’의 배경이 된 송도국제도시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시티-뷰/우신영 지음/ 다산책방 ‘모두가 석진과 수미처럼 좋은 식사와 운동을 할 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참아내는 식욕과 …
장 미셸 빌모트 [장 미셸 빌모트 제공] “빛과 소재, 공간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정의하는 세 가지 요소입니다. 특히, 빛은 공간과 가치, 개방성 등을 표현해주는 핵심 요소이죠.”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미셸 빌모트(Jean Michel Wilmotte)의 건축 철학을 한 단어로 …
황대일 연합뉴스 신임 사장 최종후보자 [연합]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황대일(59) 연합뉴스 선임기자가 내정됐다.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뉴스통신진흥회는 지난 26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의 …
김환기의 푸른색 전면 점화 ‘9-ⅩⅡ-71 #216’(1971년). [크리스티]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인 김환기가 1971년에 그린 푸른색 전면 점화가 홍콩 경매에서 78억여원에 판매됐다. 지금껏 낙찰된 한국 현대미술품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