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노아’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은 지난 20일 개봉 첫날 하루 전국 808개의 상영관에서 17만 74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2585명이다.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노아는 창세기 6~8장에 등장하며 ‘노아의 방주’로도 유명한 인물로 타락한 인간세상에서 유일하게 계시를 받아 거대한 방주를 제작,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은 그의 에피소드가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
‘노아’는 러셀 크로우의 깊어진 내면연기와 함께 실감나는 홍수, 거대한 방주까지 볼거리를 제공,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우아한 거짓말’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5480명의 관객을 기록한 ‘우아한 거짓말’, 3위는 1만 6623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300: 제국의 부활’이 이름을 올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