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 제16대 여의도클럽 회장 취임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백종문 문화방송 미래전략본부장이 지난 15일 제16대 여의도클럽 회장에 취임했다.

여의도클럽은 지난 1990년 8월에 설립된 중견방송인 모임으로 방송문화 창조와 방송인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년 방송 발전 관련 학술회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의 방송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백종문 신임 여의도클럽 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방송 서비스 개선과 시청자 복지를 위해 필요할 때는 한목소리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고, 남북한 방송교류로 평화와 화해 분위기를 조성해 통일을 준비하는 초석을 마련하는데도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클럽은 ‘올해의 방송인상’ 수상자로 KBS 가요무대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와 연출을 맡고 있는 양동일 PD를 각각 선정했다. 한독 수교와 파독 근로자 특집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KBS 가요무대를 통해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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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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