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사내 직종전환 공모를 통해 기자로 지원했다.

MBC 측은 아직 인사 발령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기자 신분으로 ‘뉴스데스크’ 앵커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4월 앵커 투입 뒤 2년7개월만에 ‘뉴스데스크’를 떠났으나 지난달 업무에 복귀했다. 최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에 다시 발탁돼 하차 약 6개월만인 다음달 12일 방송에 복귀한다.

사진=OSEN

배현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현진 앵커가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하는 것과 관련 오마이뉴스에서 음해 기사를 작성했군요. 김주하, 백지연이 기자로 전직한 건 괜찮고, 배현진만 안된답니다”, “배현진이 기자로 전환한건 취재가 아니라 아나운서국에 발붙이기 어려워 도망친걸로 밖에는. 아니라면 김주하 코스프레? ”, “기자로 전직하신 것도 하나님의 계시였나…신뢰가 안가는 아나운서…배현진 MBC 아나운서 ‘기자’로 전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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