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2’ 브뤼셀판타스틱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옴니버스 공포영화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2’가 지난 20일 폐막한 제 3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제작사 수필름이 30일 전했다. ‘무서운 이야기2’는 산악 조난사건(‘절벽’), 여행 중 사고(‘사고’), 엘리베이터 괴담(‘탈출’) 등 3개의 이야기와 이를 아우르는 보험회사의 수수께끼(‘444’) 등 4편의 단편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공포영화로 각각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등의 감독이 연출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개봉했다. 성준, 이수혁,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박성웅, 이세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시체스,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며, 2등상에 상당하는 심사위원특별상은 한국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등이 수상한 적이 있다.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작사인 수필름측은 ‘무서운 이야기’의 세번째 작품을 내년 3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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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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