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시청률 제자리 걸음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 좀처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전국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나타낸 2.2%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지, 송영섭 커플이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세 커플의 30일간 연애과정을 통해 요즘 젊은 세대의 연애풍속도를 보여주자는 기획의도로 출발,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당초 취지대로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더불어 레귤러 방송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예능프로그램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와 SBS ‘오 마이 베이비’는 각각 7.4%와 5.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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