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200%’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지난 4월 셋째주부터 5월 첫째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주간 결방됐다가 8일 오후 방송이 재개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트리플 크라운 트로피를 수상했다.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소감으로 이찬혁은 “3주동안 활동하지도 못 했는데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난 3주간 우리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은 “감사드릴 분이 많은데 YG양현석 사장님 엄마, 아빠, 팬분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 SBS ‘인기가요’는 홈페이지를 통해 ’200%’가 5월 첫째주 ‘인기가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역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로 결방된 ‘인기가요’에서 ’200%’는 지난 2주동안 1위에 오른데 이어 또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200%’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사랑 노래로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 하는 내용의 가사를 악동뮤지션만의 감성으로 위트있게 풀어낸 곡이다.
악동뮤지션은 음악프로그램 1위뿐만 아니라 총 6개의 음원사이트에서 4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월 7일 음원 발표 이후 한달 째인 현재까지도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