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령 감독, 한국영화기획협회 4대 회장 당선 “혼신의 노력 다 할 것”

장태령 감독이 사단법인 한국영화기획협회 제 4대 회장으로 당선, 취임식과 사무실 오픈식을 개최했다.


장태령 감독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중구 남산로 대종상 시사회실에서 열린 협회 총회에서 신임 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장태령 신임 4대 회장은 “영화인 총 8개단체중에서 어느 단체보다도 제일 우수단체로 손꼽힌 기획협회가 회원들 간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며 “그동안 반목으로 일삼아 지금 협회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회를 바로잡고 더 나아가 영화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기획협회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5월 7일 서울 충무로 협회 사무실에서는 회장 취임식 겸 오픈식이 내빈과 영화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국회의원, 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원덕호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장, 김해진 전 특임차관, 조승범 함박웃음 좋은세상 회장(변호사),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임장빈 IBK 캐피탈 상무, 전금주 서울예술대안학교 이사장 겸 (주)케이엠스타 이사장, 조현배 서울경찰청 경무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장태령 감독은 동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 대종상 집행위원 및 2014년 충무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 ‘마마앤드파파’, ‘토끼굴’ 등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 ‘캅스보이’, ‘반딧불이를 따는 아이들’, 뮤지컬 ‘보물선’, ‘로빈훗과 요정들’ 등을 연출 및 제작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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