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다솜, 황선희 납치 위기에 몸 던지는 활약

‘사노타’ 다솜이 황선희의 위기에 몸을 던지며 막았다.

5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불구속기소로 풀려난 석태(강인덕 분)가 지시한 수임(황선희 분)의 납치 현장을 태경(김형준 분)과 들임(다솜 분)이 발견하고 막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괴한들과 다투다 상처를 입었고, 들임은 달아나는 납치범들의 차량 번호를 확인해 석태를 향한 조사를 멈추지 않으려하는 수임에게 넘겼다.

정남(이정길 분)은 이에 석태의 짓임을 직감하고 분노했으며, 진순(김혜옥 분)은 수임에게 그만하자고 조언했다. 하지만 수임은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들임은 가족과 자신의 친아버지의 일로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언니 수임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어 들임은 “진짜 윤 회장 짓이면 그만둬야하지 않냐”며 실제 눈앞에서 자신의 언니가 끌려가는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는 이유로 걱정의 끈을 놓지 못했다.

이날 다솜은 언니의 위기에 몸을 던지는 들임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솜은 극 초반의 발랄함부터 최근 진지한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솜이 더욱 커지는 극의 갈등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