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작진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게스트들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해서 대본을 통해 다룬 것 같다”며 “하지만 언급된 분에 대한 배려를 못한 건 실수”라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순화동 종합편성채널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작진과 MC들이 실수한 부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작진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게스트들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해서 대본을 통해 다룬 것 같다”며 “하지만 언급된 분에 대한 배려를 못한 건 실수”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구라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송창의에게 결별한 연인 리사에 대한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했다. 방송 직후 리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청자들 역시 지나친 사생활 파헤치기에 대한 우려의 의견을 내놨다.
한편 ‘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상위 1%의 리더들과 1박 2일을 보내며 그들의 성공비법을 엿보는 신개념 게스트 쇼다. 지난 26일 베일을 벗었으며, 김구라 데프콘 광희 등이 MC로 나섰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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