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신실 게이트’를 풍자한 신곡을 발표한 래퍼 산이가 과거 자신이 참여한 곡 가사 중 음란사이트 ‘소라넷’을 언급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과거 산이가 자신의 가사에 소라넷을 언급했다”면서 “산이의 노래를 듣는 것이 불쾌하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산이가 피쳐링한 릴샴의 ‘Ride’ 가사 |
문제가 된 곡은 산이가 지난 2014년 피쳐링한 릴샴의 ‘Ride’라는 곡으로, 곡 중 산이는 “I’m speaking to you bitch play that 소라넷 스타일”라는 가사를 읊조린다.
소라넷은 리벤지 포르노, 강간 모의 등 각종 성범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음란 사이트다. 소라넷은 최근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폐쇄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소라넷을 일종의 성문화로 인식하나”, “불매하겠다”, “불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