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3 예상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런 모습이다?”

30만원대 역대 최저가 아이폰의 공개가 임박하면서 예상 이미지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애플은 전 세계 언론사 등에 메일을 보내 오는 9일 오전3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애플은 “정점을 엿보다”는 제목의 초대장에서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애플이 3일 전 세계 언론사 등에 보낸 초대장. [애플 제공]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를 통해 차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아이폰SE3세대 및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SE는 SE시리즈로는 처음으로 5G(세대) 통신을 지원할 전망이다. 또 전작과 동일한 4.7인치 디스플레이에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한다. 특히 첫 5G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고가는 전작보다 10만원 더 저렴한 300달러 안팎(한화 약 36만원) 가량에 출고가가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투자회사 루프캐프털마켓의 존 도너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SE3의 시작가가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가량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SE3 예상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아울러 새 아이패드는 중간급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를 업데이트한 제품이 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애플은 이밖에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 15.4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 iOS는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 인식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