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북가주· 뉴저지 지점 이전…새 인력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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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소프트오픈한 북가주 이스트베이 더블린 지점에서 조만선 본부장(왼쪽)이 최나리 지점장(왼쪽 4 번째),이소연 크레딧 매니저(왼쪽 5 번째) 등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사진=한미은행 제공>

한미은행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점 이전과 외부 영입 및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한미은행은 지점 두 곳을 이전하고, 내부 승진 및 외부 영입으로 본부장 및 지점장을 임명해 영업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은행에 따르면 기존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20일을 기해 인근 이스트 베이 더블린으로 옮겼다. 또 동부 뉴저지주 에디슨 지점은 다음달 문을 닫고 포트리로 옮기게 된다.

북가주 더블린 지점은 실리콘밸리 지점에서 근무해 온 최나리 서비스 매니저를 지점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최 지점장은 아이비은행의 산타클라라 지점으로 입행, 지난 2015년부터 한미에서 근무해왔다. 더블린 지점은 12월초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포트리 지점의 지점장은 15 년 경력의 소피아 최 씨를 영입했다. 한미은행 측은 포트리 지점이 한인 및 한국 기업들에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숙란 지점장의 은퇴로 공석이 된 남가주 롤렌하이츠 지점에는 20년 경력의 소매 금융 전문가 에밀리 김 지점장이 임명됐다.

한미은행은 이밖에 19년 경력의 켈리 김 본부장을 영입, LA 한인타운내 3 개 지점의 운영 및 영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한미은행 앤소니 김 영업총괄 수석전무는 “한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북가주 이스트베이와 뉴저지 포트리 지역에서 이전보다 좋은 환경 속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새로 선임된 본부장과 지점장들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은행의 영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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