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KCCLA·원장 정상원)은 30일(목요일) 저녁 7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지퍼 홀에서 ’2023 송년 국악 한마당(Holiday Korean Spirits)’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 주류 사회에서 꾸준히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고 있는 남가주 한인 전통예술단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국의 정악인 영산회상 유초신지곡 중 ‘타령’이 선보이며, 부채춤, 진도북춤, 시나위, 설장구춤 등 다양한 전통 음악과 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거문고 산조,한영숙류 태평무, 판소리, 진쇠춤, 경기 민요 등의 작품도 모처럼 감상할 수 있다.

미주지역 전통예술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경륜을 가진 김동석 선생과 김응화 선생을 예술감독으로 초빙돼 총연출을 맡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지윤자 국악학교, 노정애 무용단, 어울림, 미주 전통춤연구소, 재미국악원, 우리소리 등의 예술단체와 한보라와 김정은 등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 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는 이메일 kelly@kccla.org 또는 전화 (323) 936-71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