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에 미국 기존 주택 거래 뚝

For Sale' sign in a California residential
[adobestock]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리까지 오르면서 지난 3월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 건수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와 2.4%감소한 402만채에 그쳤다.

402만채는 다우존스 등 전문가 예상치 413만채를 크게 밑돈 것으로 3월 거래량 기준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감소폭(직전월 대비)은 2022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관세 전쟁 및 주가 폭락 등 미 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금리도 연초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7%선을 맴돌자 잠재적 바이어들이 시장에 발을 빼고 있다”라며 “당분간은 기존 주택 거래량이 지난 수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택 거래는 급감했지만 거래 주택의 중간가는 40만 3700달러로 1년 사이 2.7%올랐고 재고물량은 4개월 분량에 해당하는 133만채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와 19.8%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의 거래가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 현황을 보면 북동부가 49만채로 2% 줄었지만 중간가는 46만 8000달러로 1년전 보다 7.7%올랐고 중서부도 거래량(95만채)이 5% 감소했지만 중간가(30만2100달러)는 전년동기 대비 3.5%인상됐다. 거래량 기준 최대 지역인 남부는 180만채로 거래량이 5.7%감소하면서 중간가격(36만400달러)도 0.6%오르는데 그쳤다.

거래가 기준 최고 지역인 서부는 77만채로 판매가 9.4%줄어들었고 중간가는 77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3%가 올랐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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