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항공사가 한국에서 출발하는 LA 왕복항공편을 600달러(한화 59만원) 가격대에 선보였다.

노스웨스트 항공측은 17일 “서울 및 부산발 미국·캐나다·일본 도쿄행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 요금을 한시적으로 특별 할인가격에 제공한다”라고 밝힌 것. 특별 할인요금은 △로스앤젤레스(LA)·포틀랜드·샌프란시스코·시애틀 59만원 △뉴욕·시카고·라스베가스·샌디에고·밴쿠버/토론토 및 미국-캐나다 서부 도시 79만원 △애틀랜타·달라스·보스턴·덴버·올랜도 및 미국-캐나다 동부 도시(디트로이트, 미네아 폴리스 제외) 89만원 △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 99만원 △일본 도쿄 33만원 등이다.

이번 노스웨스트 측의 할인요금은 서울 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 사이에 출국, 90일 이내에 귀국하는 왕복 항공권에 적용되어진다. 미국 및 캐나다행 요금은 주중 여행 기준이며, 주말 여행시 편도당 3만5,000원(미화 35달러)의 수수료가 부가된다. 이번 특별 할인항공권의 예약은 내달 10일까지 노스웨스트 항공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