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하원은 정부 발주 공사의 계약과 인가 여부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고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윤리 법안을 통과시켰다. 구두 표결로 통과된 이날 법안에 따라 정부는 2008년까지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사들에 대해 계약과 인가 내역을 국민들에게 공표할 방침이다. 앞서 연방상원도 지난주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소비자단체인 ‘의회감시’의 크레이그 홀먼은 이번 조치와 관련, “대단한 정보공개 법안”이라며 “확인하기 위해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모되는 방위계약 관련 정보를 배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이 계약 남용과 이해 관계에 연루된 경우가 많았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의 윤리적 문제를 집중성토했다. 게다가 계약 자료와는 별개로 공화당 지도부는 금주중으로 두번째 윤리법안이 통과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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