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인은행가에서는 월드컵을 이용한 각종 마케팅이 절정에 다다른 모습이었다. 나라은행과 새한은행이 월드컵을 컨셉으로 한 CD상품을 판매중에 있으며, 한미, 우리, 태평양 은행은 신규고객이나 방문고객들에게 월드컵 티셔츠를 선물하고 있다. 미래은행은 지난 30일부터 현금 거래 업무를 시작하며 사실상의 정식 영업에 들어갔다. 신한뱅크 아메리카는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다운타운 지역 신축몰에 신규지점을 열기로 결정했으며, 은행경력 16년차의 아브라함 이 씨가 지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 전주 19.08달러로 마감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주가는 지난주 주초대비 0.34달러(1.78%) 상승했다. 30일 19.08달러에서 31일 18.71달러로 떨어졌으나 이후 2일간 상승하며 2일 19.4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 평균 거래량은 27만9,058을 기록했다. ▲나라은행 전주 0.31달러 오르는데 그쳤던 주가는 지난주 0.38달러(2%) 올랐다. 전주 마감가였던 19달러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 한 주를 시작해 31일 소폭 하락했으나 1일 19.40달러까지 오른 뒤 2일 19.38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 평균 거래량은 15만9,671을 기록했다. ▲중앙은행 지난주 0.71달러 올랐던 주가는 지난주 0.67달러(2.84%)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23.56달러에서 1일 23.33달러까지 빠졌지만 2일 하루만에 전일대비 0.90달러(3.86%) 오르며 24.23달러로 한 주를 마쳤다. 주 평균 거래량은 8만2,930을 기록했다. ▲윌셔은행 전주 4.12% 올랐던 주가는 지난주 0.07달러(0.39%) 오르는데 그치며 보합세에 머물렀다. 30일 17.96달러로 시작해 31일 17.24달러까지 내렸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일 18.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 평균 거래량은 14만1,236을 기록했다. 염승은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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