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본으로 출범한 애틀란타 의 제일은행(행장 이창열·사진)이 새로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제일은행은 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해 오는 10월 중순 회사 운영의 세부 사항 및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일은행측은 “오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조지아북쪽 레이크 레이니어 호텔에서 은행 이사진이 참석하는 금융지주회사 설립 관련 컨퍼런스를 가질 계획”이라며 “새로운 금융 관련 사업에서의 성공을 위해 이사진이 머리를 맞대고 지주회사의 설립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은행에 따르면 현재 금융지주회사는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승인을 받는 즉시 본격적인 지주회사 설립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의 사업 방향과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에 이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10월 열리는 컨퍼런스에 해당 컨설턴트가 참석해 이를 보고하고 이사진과 함께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은행은 한인들의 비즈니스가 집중되고 있는 둘루스시 플레즌힐 로드 선상에 9월지점 오픈 예정으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내년 초에는 애틀란타 서쪽 알파레타지역에 3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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