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금리가 4년 최고치로 치솟았다.

13일 연방주택융자기관인 프레디맥(Freddie Mac)은 30년고정 모기지금리가 한 주 전 6.43%보다 0.06%포인트 높은 6.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15년고정 모기지금리도 6.10%에서 6.14%로 올랐고  변동금리(1년기준)는 5.57%에서 5.61%로 상승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태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모기지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말 30년만기 모기지금리가 7%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