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중 7명은 1년내에 주택가격 거품이 붕괴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전체의 71%는 주택가격에 거품이 존재하며 향후 12개월 이내에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붕괴될 것 같지 않다는 응답은 25%에 그쳤고, 5%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전체의 53%는 ‘집값 거품’ 현상이 있다고 인정해 1년전 조사 때의 35%에 비해 높아진 반면, ‘지금은 대출을 받기에 좋은 시기’라고 대답한 사람은 15%로 1년전의 24%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 부동산 붐을 이끌어온 LA를 비롯해 맨하튼, 마이애미,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등지는 집값 상승이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중서부지역이나 소도시 거주자들은 여전히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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