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제일은행 500만달러 추가 증자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한인자본으로 설립된 제일은행(행장 이창열·사진)이 지난해 6월에 이어 올 2월중 추가 증자 실시 한다. 제일은행은 주당 10달러씩 총 50만달러를 일반공모를 실시 500만달러를 증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주주 우선공모로 400만달러 중 280만달러가 기존 주주들에게 매도 되었으며, 나머지는 일반투자자 들에 의해 3일 만에 매수됐다. 당시 투자의사를 밝힌 일반투자자들이 상당수에 달해 300만달러를 더 증자를 할 수 있었으나 FDIC 증자한도  허가 범위를 초과할 수 없어 올 2월에 주식공모를 하게 된 것이다.

이창열 행장은 “기존 주주들보다 일반 신규 투자가들이 더 많이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며 “지난번 일반공모에 참여 하지 못한 일반투자가들 이번 공모에 대거 몰릴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 행장은 자신의 재임기간 중 제일은행의 자산규모를 1억5천만달러를 더 늘려 명실상부 주류 사회의 중형규모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지난 12월에 주주들에게 100%의 주식배당 실현했으며 2005년도에는 총자산 1억3,100만 달러, 순이익 130만 달러를 기록, 총자산 성장률이 36.4%, 순이익 증가율이 무려 51.4% 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한편, 또 다른 한인은행 메트로 시티은행(Metro City Bank)은 총 자본금 1,500만달러 중 6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일반 공모, 1인당 최소 2,500주에서 최대 10만주(2만5,000달러~100만달러)까지 공모를 실시 한다. 주당 10달러로 오는 2월3일 주식투자설명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류종상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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