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주식거래량 껑충

최근 일부 한인은행들의 주식거래량이 연이은 호재에 힙입어 급증하고 있다.

지난 30일 장 마감후부터 S&P 스몰캡 600 지수에 편입된 한미은행(심벌:HAFC)의 경우 편입 전날인 30일 거래량은 354만6,090에 달했다. 평소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한 새한은행(심벌: SAEB.OB)은 벤자민 홍 행장 영입설이 퍼지기 시작한 지난 25, 26일 평소보다 많은 양이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미은행은 S&P 스몰캡지수 편입이 발표됐던 지난 24일 주가는 1.07달러(5.86%) 올랐고 거래량은 평소 때보다 부쩍 늘어난 62만 6,928을 기록했다. 그 이후 25일 33만3,508, 26일 39만4,027, 27일 54만3,490, 31일 82만4,835을 기록한뒤 1일 28만9,077주가 거래되며 24일 이후 평균 거래량은 93만6,851에 달하고 있다. 한미은행의 지난 3개월 평균 거래량은 24만3,479이다.
평소 주식 거래가 많지 않은 새한은행의 경우 벤자민 홍 행장의 영입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거래량에 변화를 보였다. 지난 3개월 평균 거래량이 1,785.71에 불과했던 새한은행 주식은 벤자민 홍 행장의 영입 가능성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 1월20일 2,200주가 거래됐고 그후 1월25일 5,500주, 26일 4,300주, 27일 900주, 30일 2,400주, 31일 200주가 거래됐으며 1일은 거래가 없었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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