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규주택 판매 123만3,000채

지난 1월 신규 주택 판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연방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 줄어든 연율환산 123만3,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127만채를 밑돌았다.

판매둔화에 불구하고 1월 신규 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1년전보다 6.7% 상승한 23만8,100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부지역이 11.3% 증가했을 뿐 북동부(14.9%), 중서부(10.8%), 남부(10.3%)등 서부를 제외한 전역서 감소했다.

반면 지난 1월 신규 주택공급은 2.5% 증가한 52만8,000채로 나타나 매물적체기간도 5.2개월로 늘어났다.

한편 상무부는 작년 12월 신규 주택판매는 기존 126만9,000채에서 129만8,000채로 상향 수정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5년 한햇동안 팔린 신규주택은 128만5,000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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