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부동산 붐 계속된다

메트로 애틀란타의 부동산 투자붐이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애틀란타로의 인구 및 자본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도시가 팽창, 당분간 도심재개발은 물론 애틀란타 북부를 중심으로 한인 업 타운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한인 부동산 그룹인 유나이티드 원(United One)이 애틀란타 부동산을 전망하고 최근 투자가 활발한 애틀란타 신개발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유나이티드 원 평가 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애틀란타 지역은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성, 미국 내 유명기업 본사 및 지사의 애틀란타 진출, 개인투자의 애틀란타 집중 공략, 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에서 부동산 투자로의 급속한 이동 등의 요인으로 올해는 물론 앞으로 애틀란타 부동산 경기가 거품 없이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애틀란타는 매년 평균 11만 8,000명의 인구 유입, 대기업 진입 전국 3위, 대학졸업자 이상 이주자 인기 1위, 대학졸업자 이상 학력소지자 전국 6위, 기업운영자금 전국 2위에 해당, 가장 인구유입이 많은 곳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 원의 김수영 부동산 에이전트는 “이미 메트로 애틀란타 미드타운 개발은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며 “올해도 업 타운 개발이 활발, 한인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귀넷 카운티 둘루스시를 비롯한 애틀란타 북부지역의 부동산 시세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미 메트로 애틀란타 주요 지역의 개발이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애틀란타 북서쪽의 훼이트빌시, 뉴먼시, 피츠트리시 등이 신규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훼이트카운티는 현재 신규주택 건설이 가장 활발하고 애틀란타 다운타운 접근성(28분 거리)이 좋으며, 주택은 물론 상업용 건물 투자 전망이 밝은 지역으로 추천됐다.

훼이트카운티는 2004년 총인구가 1만 3858명으로 지난 10여 년간 인구가 96.1%증가했으며 신혼부부 층이 전체의 60% 를 차지, 실업자비율, 히스패닉계 인구, 외국인 등의 비율이 조지아주의 평균수치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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