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장기금리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모기지금리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기지 전문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FRM)는 평균 6.18%로, 전주 6.24%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리파이낸싱에 주로 이용되는 15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도 전주 5.94% 보다 감소한 5.91%를 기록했다.

변동금리부 모기지 금리도 떨어졌다. 5년짜리 변동금리(ARM)는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밀린 5.99%를 나타냈다. 1년짜리 변동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한 5.49%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의 부회장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노샤프트는 “10월 신규주택 착공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성장 둔화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돼 금리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