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명공학 사절단이 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남동부 바이오 벨트 3개 주를 돌며 미국 최대의 바이오 생명공학산업의 현주소를 시찰하고 귀국했다. 한국무역협회 유창무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국의 17개 생명공학 관련 기업 사절단은 13일부터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 주 경제개발국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석하고 조지아주 미국질병통제센터, 노스캐롤라이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바이오 테크 센터, 버지니아주 바이오 파크 등의 미 생명공학산업의 본거지를 시찰했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와 미국 주정부대표부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경북 바이오 산업 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등의 기관, 그리고 굿셀 라이프, 에이디케이, 동아제약연구소, 바디 텍메드 등 17개 생명공학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유창무 한국 무역협회 부회장은 귀넷 카운티 상공회의소 컨퍼런스에서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983년부터 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남부 7개 주에서 생명공학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등 경제개발협력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사절단은 3개 주 경제개발국과의 동의 아래 지난 2월부터 계획된 것으로 3년 내 미국진출이 가능한 17개 기업이 참석, 3개 주 경제개발국과 현지사업 여건, 주정부 지원, 미국 벤처캐피털리스트 주선 등 구체적인 정보 교류 차원에서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숙 주한 미 주정부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한국의 바이오 사절단은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테크놀리지 기업들이 미국 내 다양한 바이오 인큐베이터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을 기획 주도한 코멘 컨설팅 앤디 김 대표는 “조지아주 상공인들이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특히 한인들의 인구가 급증한 귀넷 카운티 지역 상공인들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한국 바이오 테크놀리지 기업들의 방문에 앞서 한인 컨설팅 업체인 코맨 컨설팅㈜과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 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일 부산에서 막을 내린 제5차 한상대회에 앤디 김 코멘 컨설팅 사장을 귀넷 카운티 상공회의소 대표 자격으로 파견하는 등 한국기업들의 귀넷 카운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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