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거용 건물 신축 허가건수 10년만에 최저

캘리포니아의 주거용 건물 신축 허가 건수가 199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건축업 리서치 위원회(CIRB)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의 싱글 패밀리 주거용 건축 허가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7% 줄어들었다. 이는 전월 대비 15% 감소한 것이기도 하다. 올들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발급된 싱글 패밀리 주거용 건축 허가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7% 하락했다.

캘리포니아주의 다가구 주택건물 허가발급건수도 지난해 9월 대비 21.2% , 전월 대비 9.7% 씩  줄었다. 그러나 올 9개월 동안의 다가구 주택 허가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상승, 눈길을 끈다.싱글패밀리용과 다가구를 합한 9월의 주택허가는 총 1만1,590건으로 8월 대비 12.9%  감소했다.

캘리포니아 건축업협회 수석경제분석가인 앨런 네빈은 올 잔여기간 동안에도 신규주택 공사는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올해의 다가구 주택은 4만5천~5만5천 세대에 이를 것이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싱글패밀리용 주택은 지난해의 15만 5천가구에 비해 감소한 12만5천~13만5천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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