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대행 민 킴)이 미 전역 3만2천여개의 ATM 전산망을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 업체 ‘Allpoint’ 사와 제휴, 다음달 1일부터 별도의 수수료(Fee) 없이 인출 및 조회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신규 ATM 제휴서비스 제공과 관련 나라은행의 홍보담당 오민경 디렉터는 “많은 한인들이 그동안 항상 아쉬움을 나타낸 게 한인타운만 벗어나면 수수료 없이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ATM 기계가 부족한 것을 제일 불편해 한다는 것에 착안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나라의 이번 무료 ATM서비스는 발급된 데빗(Debit)카드를 통해 인출 뿐만 아니라 잔액조회 등이 자유로우며, 이번에 제휴를 맺은 Allpoint 사의 ATM망이 약3만여개에 달해 주류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보다 약 2배 가까운 전산망을 갖추게 돼 미 전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나라은행과 제휴를 맺은 Allpoint사의 ATM망은 캘리포니아 주에 3천6백여개, 뉴욕주에 3천3백여개 등 미전역에 산재해 있으며, 코스코(Costco)·타겟(Target) 등 대형할인매장 외에도 엑슨모빌·셸·셰브론 등의 편의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박상균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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