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의 지주회사인 ‘윌셔뱅콥(심볼 : WIBC·이사장 고석화)’ 주식이 지난 27일 사상최고치인 19.97달러를 넘어서 장중 20.20달러를 찍어 역대 최고치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주 25·26일 양일간에 걸쳐 달성한 종가기준 최고치인 19.75달러보다 7센트(+0.35%) 오른 19.82달러로 마감돼 이 부문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더불어 52주 신고가도 갱신했다.

지난 26일 빅4 한인은행들 중 마지막 3분기 실적발표를 한 윌셔 측은 전년대비 자산고·예금고·대출고 모두 20%대가 넘는 호실적을 제시했음에도 그다지 월가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27일 장초반 19.63~19.85달러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던 윌셔의 주가는 최근 3개월 평균치인 9만8천주보다 약 60%  증가한 약 16만주의 거래가 몰리면서 초강세를 띠었으나 아쉽게도 뉴욕증시의 전반적 하락과 함께 상승폭이 저하돼 역대 최고가 및 종가기준 최고치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