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주택시장 거품이 가장 적은 도시 가운데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UPenn) 와튼 경영대학원 토드 시나이 부동산학 교수가 최근 ‘Superstar Cities’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보스톤, 뉴욕시 등 5개 대도시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주택시장의 거품이 가장 적은 지역이라고 주장했다고 경제 전문 매거진 ‘머니 2.0′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시나이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가격 급락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수십년간의 시장 동향을 보면 이 5개 지역의 주택은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4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의 연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은 2.3%.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기간동안 평균 4.2%, LA 3.7%, 시애틀 3.2%, 보스톤·뉴욕 각각 3% 등 5개 도시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살기 위해 요구되는 연평균 소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이 지역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1년간 살기 위해 필요한 중간(Median) 지출액은 지난 2003년 이후 37% 상승했다. 하지만 주택 공급량이 시내에서 살기 원하는 고소득자의 증가율에 미치지 못해 가격 상승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LA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공사의 4분의 3이 지난 1960~1970년대 개발됐던 지역안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중산층은 LA동부 등 내륙쪽으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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