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집팔아요

한국 여성 앨리스 김과 결혼해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42·사진)가 최근 LA 최고 부촌으로 손꼽히는 벨에어의 저택을 3천5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다. 이 주택은 ’7Bed-7Bath’를 갖춘 영국 튜더식 대저택으로 1만1,000평방피트 대지에 2층구조로 되어 있으며 분수와 올림픽경기용 사이즈의 수영장, 2베드룸이 딸린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이 저택은 가수 톰 존스가 20년 동안 소유했던 집으로 그 이전에도 딘 마틴 등 대스타들이 거쳐간 곳으로 유명하다. 케이지는 이 주택을 지난 98년 700만 달러에 사들여 8년만에 무려 500% 나 인상된 가격에 매물로 내놓았다. 그는 이 저택 외에도 남가주 지역에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케이지는 지난 연초에는 바하마 지역에 섬과 함께 바바리아에 있는 성을 한 채 사들인 바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