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당분간 동결이 적합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FRB) 재닛 옐런 총재가 9일 캘리포니아주  은행가 모임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경제 지표를 확인하려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는 게 이치에 맞다”라고 말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논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옐런 총재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중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려면 더 많은 진전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 금리인하에 반대한다는 뜻을 드러냈다.옐런 총재는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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