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MGM 콘도텔 한인 특별분양

미국 최대의 카지노 리조트운영사인 MGM미라지 그룹이 LA 한인들과 한국의 투자가들을 상대로 라스베가스 콘도미니엄을 분양한다.

LA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인 부동산투자 관리회사인 KOUSA(대표 한상수)는 MGM이 콘도개발 전문사인 턴베리와 공동으로 라스베가스 MGM호텔 부지내 115에이커에 건설 중인 3개동 40층짜리 초고층 콘도 1천727세대중 약 80세대분에 대한 분양권을 획득했다.

KOUSA측은 이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갖는다. 아울러 LA한인들을 대상으로도 KOUSA 사무실에서 직접 문의 접수를 받는다.

MGM은 콘도 타워 가운데 첫번째 타워를 지난 5월 완공했으며 한국에서 분양하는 콘도는 3번째동으로, 내년 여름 완공 예정이며 전체의 90%가 이미 분양된 상태다.

KOUSA는 이번 분양권 획득 과정에서 개발회사로부터 분양가격의 10% 할인 프로그램을 받아 한인동포들과 한국내 분양희망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69만5천달러의 분양가격이던 주니어 스위트(스튜디오형)는 62만5,500달러에 분양되며, 원 베드룸이 있는 스위트는 90만달러의 정규 분양가에서 10% 할인된 81만달러에 분양받을 수 있다. 또 2베드룸이 있는 스위트룸은 정규가 180만달러에서 할인된 162만달러에 분양된다.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의 MGM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지역에 위치한 이 콘도는 수영장 등 기존 MGM 호텔의 각종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컨벤션센터의 경우 2010년까지 예약이 완료돼 있어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KOUSA측은 설명했다.

특히 KOUSA는 이번 서울 분양설명회의 경비 5만달러를 개발사측으로부터 제공받아 한인 수요층에 대한 개발회사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KOUSA의 한상수 대표는 “미국 부동산 경기가 전체적으로 조정기에 있으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전체 시장과는 무관한데다 라스베가스 지역은 9·11테러 이후 카지노 도시에서 엔터테이먼트 도시로 탈바꿈하면서 미국내 도시 인구증가율이나 유동인구, 성장잠재력 등이  최고의 수준”이라면서 “라스베가스 지역 고급 호텔의 60%를 운영하는 MGM측이 객실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므로 더 없이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388-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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