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다리 어워즈 힐리오, CJ엔터 선정

LA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소장 김양진)가 수여하는 ‘제2회 다리 어워즈(The 2nd Annual Dari Awards)’에 힐리오(대표 설원희)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등이 선정됐다.

할리우드 문화산업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된 이 상은 LA 현지의 문화 산업계 인사와 미국 진출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국 문화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개인이나 회사에 대한 수여한다.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영화부문에서 한국영화 <태풍·한반도·타짜> 등의 미국내 직개봉을 통해 주류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힐리오는 모바일 게임부문에서 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한국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테피 엔터테인먼트(Taffy Entertainment)가, 그리고 라이선싱 부문에서는 야 엔터테인먼트(Ya Entertainment)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최근 새로 단장해 오픈한 LA 코리아센터(5509 Wilshire Blvd.)에서 디너·칵테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한류열풍의 주역인 한국 영화와 드라마, 스타들의 화보집이 실린 문화콘텐츠 홍보 영문 브로셔도 배포한다.

박상균 기자 / LA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