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연장자 센터(소장 박창형)가 한인 비영리단체로는 처음으로 연방 이민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이민관련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연장자 센터는 이민국 직원을 한인타운으로 직접 초청해 시민권 인터뷰를 치르는 등 지난 10여년간 이민국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센터는 이번에 이민국 인가를 획득함으로써 한 달에 두 번씩 이민국이 비영리단체들과 갖는 회의에 참석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다. 최근 시민권 인터뷰 질문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인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지만, 연장자센터가 이민국과 직접 접촉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형 소장은 “기독교 비영리 단체로서 지난 10여년간 해온 이민 업무 경력을 이민국이 인정한 것”이라며 “한인들이 효율적으로 이민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민권 및 이민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기현 목사는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은 물론 가족 초청, E-2 비자 등 다양한 이민 업무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게 됐다”며 “시민권 인터뷰 자리에 담당 직원이 함께 할 수 있어 면접관의 불필요한 질문 등에 바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민 관련 업무에 많은 돈을 쓰면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이민 무료상담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문의=한인타운 연장자 센터(978 S. Hoover st. #202, Los Angeles) 전화 (213) 739-7888 염승은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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