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2주 연속 상승

미국 모기지 금리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15~21일)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FRM)는 평균 6.13%로, 전주 6.12%보다 0.01%p 상승했다. 리파이낸싱에 주로 이용되는 15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도 전주 5.86%보다 상승한 5.89%를 기록했다. 변동금리부 모기지 금리도 올랐다. 5년짜리 변동금리(ARM)는 지난주 5.92%보다 0.04%p 오른 5.96%를 나타냈다. 반면 1년짜리 변동금리는 지난주보다 0.01%p 떨어진 5.44%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의 부회장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노샤프트는 “이번 주 30년만기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2%p 가까이 낮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면서 “이는 내년 주택 경기가 좋아진다는 징조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몇 주 동안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면서 리파이낸싱이 활발하게 이뤄진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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