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본격적 영업망 확충으로 제2도약 꿈꾼다” 태평양은행(Pacific City Bank : 행장 장정찬·사진)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본점 4F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3곳의 지점망 확충안과 2곳의 LPO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정찬 행장은 “지난 2003년 9월 은행설립(자본금 1787만 달러)이후 2차례의 증자를 거쳐 현재 자본금이 3,320만 달러에 이르렀다. 창립 6개월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기록해 더 이상 본점(3701 Wilshire Blvd.) 위주의 내실경영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 안으로 3개의 지점망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장 행장은 “롤랜하이츠 지점을 필두로 LA다운타운 지점, 그리고 세리토스 지점 등 3곳의 지점망이 오는 3사분기 안으로 오픈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태평양은행의 나스닥 상장여부와 관련, 장 행장은 “설립 3년이 채 되지 않은 신설은행으로서 아직 서두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현재 태평양은행 주식은 초기공모가(10달러)보다 200% 가격이 상승했으며, 2차증자분(16달러 50센트) 당시보다도 약 80%에 이르는 2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며 보다 현실적인 접근론을 제시하기도. 또한 태평양은 올해 안으로 2개의 LPO(대출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한다는 복안이다. 장 행장은 “아직 구체적 안을 밝힐 수는 없으나 한인 거주밀집 지역 위주로 물색 중이다”는 부연설명이다. 박상균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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