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홍보담당 부행장 이건학씨

나라은행(행장대행 민 킴)이 홍보·기획 담당 부행장으로 신한뱅크 아메리카(舊 아메리카 조흥) CFO 출신 이건학 씨(사진)를 영입했다.

지난 1일부터 나라은행에 출근을 시작한 이건학 부행장은 UCLA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 대학(BU)에서 MBA를 수료한 엘리트 유학생 출신이다. 이 부행장은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지난 88년 舊 조흥은행에 입행함으로써 은행가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97년에는 조흥은행 런던지점에서 5년간 파견 근무했으며, 잠시 한국생활을 거친 뒤 지난 2004년 뉴욕으로 이동해 舊 아메리카 조흥은행 전무(CFO)를 역임하는 등 약 20년 가까이 조흥은행에서만 근속한 한국통 인사다.

187센티미터 훤칠한 키에 호남형인 이 부행장은 “과거 대학생활을 보낸 제2의 고향 LA에 돌아오게 돼 우선 기쁘다”며 “한인 커뮤니티 은행인 나라은행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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