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호 트럼프 타워 한국청약 시작


▲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 맨해튼 소호지역 중심에 건설하는 호텔식 아파트 ‘소호 트럼프타워(조감도 참조)’가 한국에서도 사전청약을 개시하면서 그 투자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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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건설하는 뉴욕 맨해튼 소호지역 도심가에 건설되는 호텔식 콘도에 대한 한국내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정부의 해외부동산 투자자유화 조치와 맞물려 그 투자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소호 트럼프 타워’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콘도식 호텔’로 소유주가 호텔로 임대하면서 일정기간 직접 거주할 권리를 갖게 되며, 그 수익은 소유주와 관리회사가 나누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부동산전문 투자자들에게 안성마춤이다. 이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헨델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았으며, 뉴욕 맨해튼 24번가(246 Spring St. NY 10013)에  높이 45층(약 146.30미터), 총건평 38만6천스퀘어피트(약1만722평), 407실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럭셔리 프로젝트다.

1베드, 2베드, 3베드, 그리고 펜트하우스 등 430-800Sqft급(약 12-22평) 객실의 가격대는 최소 85만달러에서 최고 5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또 건물내에 1만2,000Sqft급 호텔연회장을 비롯 6,500Sqft에 달하는 스파헬스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뉴욕명물인 허드슨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한국지사를 통해 한국내 분양권의 일부를 맡게된 KOUSA 한상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하와이 지역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하와이 지역 트럼프 타워 건이 계기가 돼 이번 한국내 분양도 맡게 됐다”며 “기존 한국의 분양방식과는 달리 만약 2000명의 청약자가 몰릴 경우 추첨을 통해 1-2000번까지 순번을 정해 계약 우선권을 정해주는 청약방식으로 앞 번호대 추첨을 받을 경우 선택의 폭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KOUSA의 역삼동 한국지사는 이번달 말까지 한국에서 사전청약을 받아 트럼프사의 최종심사를 거치게 된다.

문의는 한국지사 및 KOUSA 본사(02-776-2294 / 213-388-7803).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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